[지오플랜 서비스] 또 하나의 예술, 관람객의 위치를 인식한 모바일 아카이브

2021. 6. 10. 12:31지오플랜 서비스

안녕하세요.  지오플랜입니다.

 

 

오늘은, 미술관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갑자기 왜, 위치측위 기술 회사가 미술관 이야기를 하려는지 의아하시죠? 

 

하나는, 저희가 진행한 프로젝트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아름다운 작품이 있어 함께 나누려고 하는 겁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 내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을 적용하여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다양한 공간에서 RTLS 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희이지만 미술관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 위치를 정밀하게 측위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와 시도를 통해서 기술적으로도 한 단계 높아지고 새로운 비지니스 영역에 대한 도전을 경험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프로젝트가 엔드 스테이지라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위치기술이 적용된 서비스의 범주는 작품과 관람객의 위치 정보를 인식한 실시간 모바일 아카이브와 인터랙션 제공,  모바일 네비게이션, 위치 데이터 수집 등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 측위는 결국 많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지향성과 투자성이 있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향후, 관람객의 동선 데이터를 통해 작품 별 관람객수치 분석, 작품 가치 분석,  관람객 취향 분석 등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전시회 기획,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전시회 추천, 고객맞춤형 전시 관람 동선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거에요! 

위치정보와 작품 정보작품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 Virtual 미술관을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미술관에 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버츄얼한 미래의 미술관을 기대하며..사고의 전환을 일으키는 작품 하나를 소개해볼게요. 

 

 

가시적으로 존재하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 자연 속에 존재하는 한 그루의 자연물을 캔버스라는 배경을 뒤에 설치함으로 자연물이 아닌 "나무" 라는 오브제로 바라 볼 수 있게, 환기 시켜주는 작품을 소개해봅니다.

 

 

이 명 호 작가 [Tree] 연작 / 나무시리즈

 

작가의 첫 작업이자 데뷔작인 나무 연작<Tree>시리즈가 암스테르담 사진 미술관 계간지 "FOAM"에 소개된 것을 계기로, 한국의 젊은 예술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고 뉴욕, 런던 등 해외 전시회,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 전시회에 참여해왔습니다.

 

자연을 물색하고 자연에 캔버스를 설치하는 발상의 전환, 캔버스의 역설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하나의 예술로 이끌어내어 예술의 본질에 대해 다른 시각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본질에 대한 다른 시각, 발상의 전환은 사람들의 생각과 틀을 깨고 사고의 변화를 이끌게 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모든 공간과 대상이 예술 그자체가 되는 작가의 작품 처럼, 우리 지오플랜의 기술도 모든 공간과 대상의 본질을 인식하여  좀 더 이롭게 한다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다시 상기하게 됩니다.